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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시간/섬

아라동의 방

사실을 기록한다는 것 

그 너머에 의미의 기록이 있습니다

붕괴가 주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지 않은 사람은

결코 슬픔 속에 살 수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

백 그리고 이백 

셈은 이념과 같지만 

측량되지 않는 기쁨과 충만이

나뭇잎 아래 숨어 생명을 연습합니다


희망을 쉽게 말하지 않아야 하지만

눈물은 꼭 이럴 때 떨구어 지는 것입니다


아 사랑하던 사람이여

당신은 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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