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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시간/다시, 그리고 서울은

저기요!

나약을 섬세로 아는 이들이여

감상 위 색칠 공부로 현대를 잊기 바쁘고

풍선같은 자의식으로 주먹 한 번 쥐어보려니

그것이 어찌 대상이나 존재하는 싸움이겠습니까

 

나는 정말이지 힘들고 슬프다구요?

당신은 연대의 역학을 이해하지 못 하였습니다

그것은 생각보다 따뜻한 것이 아닙니다 

이름을 지우는 비겁은 사람을 잔혹하게 만들 뿐입니다

 

우선 인식이 되어야 감성도 날개를 폅니다

문학에 덧입혀진 온갖 아름다움을 제껏인양 으스대지 마세요

작품이요?

문학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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