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가라앉는 변화의 잔재물
지난 발자국에 포개어도
여전히 쓸쓸하여
아, 이름마저 잊어버리는구나
자꾸 알멩이를 놓치는 기분
현대 혹은 현대성이라는 게
다름 아닌 상실의 감정인가
우는 사람을 본 기억이 멀어진다
밤의 안락을
술의 안락을
사랑의 안락을
소란한 것들을 이젠 활기라고 부르고 싶다
피융!
어두운 도시 사막의 메아리
추억
가라앉는 변화의 잔재물
지난 발자국에 포개어도
여전히 쓸쓸하여
아, 이름마저 잊어버리는구나
자꾸 알멩이를 놓치는 기분
현대 혹은 현대성이라는 게
다름 아닌 상실의 감정인가
우는 사람을 본 기억이 멀어진다
밤의 안락을
술의 안락을
사랑의 안락을
소란한 것들을 이젠 활기라고 부르고 싶다
피융!
어두운 도시 사막의 메아리